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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질 수 있는 생각(이수지, 비룡소, 2024)
- 제 128호 소식지
2022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2022 볼로냐 라가치상, 뉴욕 타임스 그림책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한국출판문화상, 인촌상 수상.
그림책 작가 이수지는 회화를 전공하였지만 북아트를 공부한 후 그림책 세계에 빠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 과정을 들려주는 이수지의 에세이, [만질 수 없는 생각]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그림의 언어로 열리는 세계, 2부. 온종일 달리고 싶다, 3부. 만질 수 있는 생각, 4부. 네 개의 책상
이 책에는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는 이수지의 초창기 작업 노트, 그리고 엄마로서 아이들과 지낸 순간들, 그리고 외국 편집자와 일했던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만질 수 있는 생각’은 특히 그림책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출판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을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책의 물성을 잘 이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 초판은 책등에 실로 묶은 자국을 그대로 노출한 누드제본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도 유명한 이수지 작가의 작품은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그림책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수직 작가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