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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행사가 풍성한 가을, 또 가을
제 111호 소식지

더위와 태풍이 지나간 후 아침 저녁으로 훅 떨어진 기온에 깜짝 놀란다.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중국 간 전쟁에, 영국 여왕의 타계 소식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세계 정세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경기 침체의 늪에서 

언제 다시 올라올 수 있을지 걱정이 하나둘이 아니다. 

인간이 스스로 만든 '재난'에 자연 재해는 살짝 거들고 있을뿐 자연의 시간은 오늘도 흐르고 있다. 


찬 바람이 부니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할 수 없었던 '독서계'에서도 몰해는 여기저기서 독서 행사가 기획되고 열리고 있다. 

탈코로나 시대, 움직이기 좋은 가을 날, 

이곳저곳 떠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독서행사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본다. 

'독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였기에 여러 사람과 어울려 만날 수 없었던 시기에 

더 많은 책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실제는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원격수업으로 인터넷과 전자기기에 노출된 아이들을 '전자기기'에서 '책'으로 데려오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곳곳에서 열리는 독서행사에 아이들 손을 잡고 참여해보자. 

이런 저런 아이디어로 책과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행사가 많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Victoria_rt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