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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글나라 도서관 소식
제 97호 소식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도 단축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가능한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공간은 도서관이어도 도서관이 아니어도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도서관에 와서 책 읽는 습관을 들인 아이들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잘 해냅니다.

습관이 형성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도서관 수업을 들으러 오는 아이들이라면 잘 해내겠지요.

친구들 얼굴을 화면으로 보면서 수업을 하는 것은 학교 수업을 통해 많이 익숙해졌을 거에요.


화면을 통해 공유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누는 것도 그리 낯선 일이 아니네요.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정리가 될 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면서 기다리기로 해요.


도서관에서 다시 모두 모여 하하 호호 이야기할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