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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무민을 만나요.
제 22호 소식지

 

무민(Moomin)은 핀란드의 국민캐릭터로 탄생 7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무민 인형을 비롯하여 무민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그림책에서도 무민 열풍이 이어져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토베 얀손(1914~2001)이 펴낸 '무민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핀란드의 '국민엄마'로 불리는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의 별명이 '무민마마'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지요.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 유원지도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서도 도서관 주간을 맞아 무민과 만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무민이 주인공인 그림책과 이야기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고, 무민에게 편지쓰기, 무민과 함께 도서관 소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민캐릭터 인형을 증정하였습니다. 인형 외에 그림책을 선물로 받은 어린이들도 있었답니다.

 

70년 동안이나 사랑받는 캐릭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