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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영 선생님
어린이 & 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14기
몇 년 전, 큰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지인의 소개로 잠시 들렀던 글나라 도서관.
그땐 크게 동하지 않았는지 잊고 있었던 도서관을 큰 아이의 입학을 계기로
다시 듣게 되었다. 학교 엄마의 소개로 도서관 자원봉사를 알게 되고 돌지난 아이와
함께 걱정반 설렘반으로 자원봉사자 연수를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색하고
낯설었던 글나라를 조금씩 가까이 할 수 있었다. 늦은 나이에 둘째를 출산하고
키우다보니 젊은 엄마들에 비해 체력의 부족함을 몸소 느끼면서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하는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책하면서 지친 일상에 자원봉사는
큰 위안을 주고 활력소가 되었다. 또한 일곱살의 터울이 있는 두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고 특히 '정숙' 해야하는 도서관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렇게 다시 찾게 된 글나라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제 집처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도서관은 우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놀이터가 되었다.
꿈꾸는 도서관에서 보이지 않는 규율을 몸소 실천하며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커갈 수 있도록 조심스레 바래본다.

좋은 만남 좋은 인연으로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하며 늘 밝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받기 보다는 도움을 주며 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 되도록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