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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박*경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9기독서지도사
"행복지수"

어떤 일이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최대 관심사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자원봉사자 연수를 받고 봉사를 하게 된 일들을 되돌아 생각해보면 꿈같은 일이다. 단조로운 내 일상을 작게나마 베풀고 나누며 함께 할 수 있게끔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나는 그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나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그 과정을 통해 나와 같은 생각을 지닌 이들과 교류를 함으로써 나의 행복지수는 점점 높아가고 있다.

우리집 아이들도 아직은 도서관이 책 읽는 곳이라기보다는 친구와 이야기하고 놀이하는 공간이지만,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들과 평생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이 있는 곳에서 놀았던 기억, 책을 읽으며 만난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책과 친구가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자원봉사자 연수를 받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또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과정에서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얻게 되었다. 지금은 아이들과의 그림책 수업을 통해 그들의 지금 생각과 나의 예전 추억 속의 기억이 일치함을 발견하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그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나 스스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뭔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열정이 솟아나는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예전의 나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이 되어 준 "꿈꾸는 글나라"는 나에게도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더불어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도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