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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최*린 어린이자원봉사자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어린이자원봉사자 6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0년 7월에 연수를 받고, 자원봉사를 시작한 6기 최혜린입니다.

엄마의 권유로 이 도서관을 알게 되었으며, 9살 때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도서관과 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하는 자원봉사는 어떤 일일까? 하는 호기심이 제일 컸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저에게 주어진 일은 쓰레기 줍기와 이용자들이 읽고 던져 놓은 책을 제자리에 꽂는 일이 다였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아니어도 도서관 이용자라면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 일이었습니다. 요즘엔 책 정리는 물론이고, 책 읽고 글쓰기, 유아 책 읽어주기, 도서관 행사 도우미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귀찮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늘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을 만나, 책과 친해졌을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숙해져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게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원봉사를 이제 막 시작하는 8기, 9기 자원봉사자들도 처음에는 힘들고 귀찮고 낯설지도 몰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친절하게 대해주는 선생님들이 계시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도서관에 언제든지 와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