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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황*순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좋아하는 황인순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땐 언제나 그림을 할 수 있는 내 일상들이 그리 소중한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10년 넘게 지나며 나만의 시간을 내기란 무척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시간이 전혀 나질 않았죠.
그러던 중 아들의 1학년 친구 엄마인 한유선 선생님의 소개로 글나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내가 시간을 내어서 봉사라는 이름으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4년전 여름에 남동생의 소개로 벽화를 두개 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더운 줄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즐겁게 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뒤로는 제대로 그려보지 못하다가 얼마 전 도서관 바자회 관계로 '늑대와 초대받은 양' 책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들은 엄마의 그림실력을 직접 보고 신기해하는 아들의 모습에 어깨가 으쓱해졌답니다.
또 봉사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니 그 기쁨과 뿌듯함이 두배 아니 몇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 잘 그린 건 아니라도 그걸 보며 아이들과 선생님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저 자신에게 봉사를 하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답니다.
올해는 아들과 함께 글나라에 자주가려고요. 이런 재능을 펼칠 수 있게 해준 글나라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을 위해 한결같이 도와주시고 수고해 주시는 황인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