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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석*옥 선생님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 프로그램 자원봉사자.'솜씨쟁이 공방' 운영
한창 리본아트 공방 운영을 시작 할 무렵, 친구의 소개로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을 알게 되었어요.
리본으로 멋지게 만든 카네이션꽃 수업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뛰어 왔네요~
지금 생각 해 보면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다닐 수 있을까?' 라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제게 글나라 어린이 팬들이 많이 생겨서 여기 도서관으로 오는 걸음이 즐거워요!

2009년 5월에 도서관 특강으로 시작한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놀토 공작소' 를 1년 넘게 하다 보니 어느덧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렇게 수업을 통해 알게 된 몇몇 초등학생 친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가끔씩 저를 잊지 않고 전화를 해 준답니다. 게다가 저의 리본아트 공방까지 놀러 와서 배우고자 열의를 태우는 그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이 일을 시작하기 잘 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에 도서관을 소개해 주신 사서선생님께 고마울 따름이에요.

다른 곳에도 공작소 수업을 하지만, 유독 글나라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이다 보니, 수업을 하다보면 가끔씩 우리 아이들 대하듯 고민거리며 학교생활이며 같이 수다 떨고 놀기도 해요.그렇게 수업을 하다 보면 어찌나 시간이 이렇게 잘 가는지...
공작소 수업 시간만큼은 선생이라는 자리보다 아이를 품고 있는 엄마가 되어서 수업을 하다 보니, 더욱 즐겁고 재미나네요. 게다가 아이들도 수업을 잘 따라와 준답니다. 그래서인지 글나라 친구들은 수준이 높다는 생각에 늘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
공작소 수업을 갈 때 마다 반겨주는 우리 글나라 친구들에게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분위기도 좋고 예의도 바른 글나라 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도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어요.
또 글나라 친구들이 작은 손동작으로 만드는 멋진 작품들과 함께 저의 가르침이 글나라 친구들의 기억에 길이길이 남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 언제나 더욱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꿈꾸는 글나라를 향해 가려고 한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께요! ^^

*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을 위해 늘 한결같이 도와주시고 수고해 주시는 석현옥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