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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최*숙선생님
글나라연구소 초등독서지도강사 어린이&가족도서관꿈꾸는글나라 책읽어주기 자원봉사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독서지도
글나라연구소 초등독서지도강사
어린이&가족도서관꿈꾸는글나라 책읽어주기 자원봉사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독서지도

하나뿐인 개구쟁이 아들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걱정스럽게 시작하게 된 공부가 이제는 어느새 둥지를 틀고 자리를 잡아갑니다.
독서지도를 하다보면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의 재미를 느껴보게 할까 밤새 고민하며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도 참 많이 했답니다. 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공부에 지칠 때에도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 지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 없답니다. 아이들을 만나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라는 행복한 생각 속에 날이 갈수록 힘이 절로 난답니다.
내 나이 마흔 살,
인생의 전환점을 독서와 함께 고민하게 된 것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책 속에서 기쁨을,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어서 더 힘을 냅니다. 좋은 엄마로써 아내로써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하지만 ‘엄마의 마흔 번 째 생일’을 보며 제2의 인생을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젊은 시절 꿈 지금도 늦지 않았다.
열심히 앞을 보고 가다보면 언젠가 뿌듯한 결과물이 나를 반길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 또, 내가 학교에서 지역센터에서 만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꿈꾸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스스로에게 즐거운 일이 되도록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전진해 나갈 힘을 키우는 것이 저의 목표랍니다.
글나라를 통해 인연이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두 다 저에겐 고맙고 소중한 분들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글나라를 통해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