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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김*만 선생님
수필가, 독서지도사, 속독강사 논술지도사 글나라에서 글사랑으로 활동
수필가, 독서지도사, 속독강사
논술지도사, 글나라에서 글사랑으로 활동

남다르지 않은 유년과 청년기를 보내고 대학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와 결혼생활을 한 지 2년 여 만에 선생님에게 불행이 닥쳤습니다.
‘과로, 스트레스에 의한 뇌출혈’
수술 후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은 선생님은 서른이라는 나이에 주어진 너무나 가혹한 시련 앞에 살아갈 힘조차 없었습니다.

삶에서의 아무런 꿈도 계획도 없이 속절없는 시간들을 보내던 중 불현듯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 대여점을 시작하였습니다. 책 대여점은 선생님께 또 다른 생활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책 대여점을 하면서 얻은 인생의 자신감, 여유롭지는 않지만 경제적 자립을 이루게 된 것을 고맙고 소중하게 받아들이면서 선생님은 7년 여 해 온 가게를 접었습니다.
2개월의 휴식 기간동안 근로복지공단을 찾아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의논한 결과 독서지도사 교육과정에 입문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장애는 불편을 줄 뿐 불행일 수 없다는 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졌거나 건강을 잃고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태양을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글나라에서 아이들의 글을 첨삭지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