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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북수료후기이벤트 우수상 - 한국사교육지도사 1기 황송이
제 32호 소식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내가 쌓은 이전 경력과 학력은 구매 포인트 소멸처럼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자 혼자 아닌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나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딸아이의 손을 잡고 두드렸던 어린이 도서관 문턱에 들어서면서 책을 읽어 주고 놀게 되었다.책읽어주기 놀이가 내 아이에서 다른 아이들까지 확대되면서 어린이 도서관에 작은 수업이라도 시작하기 위해 독서지도사를 취득했고 그 뒤를 이어 초등고학년 한국사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한국사 지식 습득과 가르치는 방법등을 익히기 위해 한국사능력자격시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개념을 정확히 암기 및 이해가 필요가 과목이다. 전체에서 세부사항까지 체계적인 공부방법이 필요했다. 또한 자료내용이 자세해야 하고 기록유산의 경우 발췌된 부분부분이 난이도를 좌우하므로 굳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아니더라도 나에게 맞는 자격증을 찾기 위해 알아본 결과 한국사 교육지도사 과목을 알게 되고 수강하게 되었다. 이 강의를 통해 한국사에 나오는 중요 쟁점을 정확히 알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요 원문은 다른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고 특히 연대별 지도에 표시된 사건들이 명확하게 잘 나와있어서 지도를 보며 공부하는 데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모의고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아쉬운 점 때문이었는지 오히려 강사님의 강의를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같다. 시험 출제부분과 중요도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 반드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강사님의 설명에 더욱더 힘을 냈던 것 같다. 12월 시험에 합격 후 곧 1급 자격증이 나온다. 이 자격증을 발판으로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까? 합격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시간 계획세우기 등으로 하루 남은 2015년에 내에너지를 전부 투자해봐야 할 것 같다. 또한 보관된 자격증이 아닌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을 만드는 것은 내가 어떻게 그것을 활용하느냐도 좌우할 것이다. 또한 복습기간이 남은 관계로 입말로 말할 수 있을 때 까지 무한 반복으로 강의듣기를 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이 합격의 힘을 기초로 치고 올라가는 내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국사교육지도사 1기 황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