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소개

> 글나라소식 > 글나라 소식지
유물로 보는 즐거운 박물관교실
제 46호 소식지

유물로 보는 즐거운 박물관교실은 상반기 총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첫 수업을 3월 18일에 부산 영도 동삼동에 있는 패총전시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동삼동 패총유적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신석기 시대 유적지로,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여러 가지 유물과 패총을 보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동삼동 패총유적지는 패총을 1/5 크기로 축소해서 전시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고, 그 이후 중앙박물관과 부산박물관에서 2번 더 발굴, 조사헸습니다.

 

패총은 신석기 시대에는 쓰레기 더미에 불과하였지만, 지금은 그 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보물창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개껍데기는 알칼리 성분이라 약 8,000년 전 모든 것들이 잘 보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물로 보는 즐거운 박물관 수업에서는 가까운 곳에 있는 박물관에서 다양한 활동지로 기본 지식을 알고, 직접 유물을 보면서 지난 시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첫 수업을 마친 친구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내려 더욱 힘이 납니다. 다음 수업은 삼한시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남은 세 번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은 우리 역사에 더 다가가기를 바래봅니다.

 

박물관 수업 강사 김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