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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사 1급, 2급 과정
제 38호 소식지

(사)한국독서문화재단이 컨텐츠를 제공하고 벅스북평생교육원에서 강좌운영을 하고 있는 과정 가운데 대표적인 자격과정이다.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은 1급과 2급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독서지도사 1급과 2급의 차이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1급과 2급이라는 구분은, 전국공통의 기준을 가진 구분법이 아니다.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 발급하는 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눈 것이다. 먼저 독서지도사 2급은 누구나 강좌를 듣고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성인이고 독서와 독서지도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대학을 다녔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보통, 일선에서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할 때 독서지도사 1급이냐, 2급이냐보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있느냐 없느냐를 살펴본다.

 

독서지도사 1급은, 대학에서 관련학과 졸업을 하였거나, 독서지도사 2급 자격 또는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았을 때 과정을 들을 수 있다. 독서지도사 2급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하면, 1급은 좀더 세분화된 대상을 지도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론상으로 그렇다고 하는 것이지 실전경험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통합과정은 2급과 1급 과정을 합쳐 놓은 것으로, 현재는 2급 대상자이지만 자격시험은 1급을 치고 싶은 분이라면 통합과정을 들으면 된다. 대신 이 과정은 수강기간이 4개월로 길다. 통합과정을 듣고 2급 시험을 칠 수는 없다. 1급에만 도전이 가능하다.

 

독서지도사라는 직업이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은 직업이 되고 있다. 숫자가 많아진 것과 함께 독서지도사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낯뜨거운 상황도 발생하기도 한다. 스스로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