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소개

> 글나라소식 > 글나라 소식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스포츠스태킹
제 25호 소식지

도서관에서 책만 읽나요?

요즘은 도서관의 역할이 책을 읽는 곳이라는 기본적인 특징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의미가 더해진 듯합니다. 작은 도서관은 그런 경향이 더 큰데요.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지요. 대표적인 것이 보드게임과 스포츠스태킹이 아닐까합니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열두 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 경기입니다. 전 세계의 체육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13년 중등체육교과서 9종에 수록되어 있다고 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경기를 할 수 있고 장소나 시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스포츠스태킹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각 개인이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경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운동에 소질이 없는 사람에게도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스태커 (Stacker 컵 쌓는 사람)들은 개인의 시간 단축을 위해서, 그리고 팀 릴에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그리고 신나고 재미있게 스포츠스태킹 연습에 열중하지요.

 

꿈꾸는글나라도서관에서는 7~8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스태킹을 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 어린이를 우선 접수 받았고, 일반어린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