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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북 자격증 어떻게 활용하나요?
제 23호 소식지

 

 벅스북평생교육원에는 여러 가지의 자격과정과 수료과정이 있다. 그 중에서 독서지도사와 논술지도사는 (사)한국독서문화재단과, NIE지도사는 한국NIE협회와, 동화구연지도사는 한국언어능력평가원과, 한국사교육지도사는 대성독서논술과 컨소시엄 형태로 제휴를 맺어 컨텐츠를 제공받아 운영하고 있는 과정이다. 각 자격과정의 내용을 전문적이고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는 기관에서 컨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보자면, 벅스북평생교육원의 과정은 그리 쉬운 편은 아니다. 형식적인 시험과 형식적인 과제 제출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교사로서의 자질은 공교육 현장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지도하는 학생에게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는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하고, 내 아이에게 가르칠 때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얼마 전에 독서토론과 지도를 하는 현장에서 담당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다. 강사모집을 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제출하지만, 막상 채용해보면, 독서지도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왜 그럴까?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서 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했더라도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교육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 노하우를 제대로 만들어가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관련서적들을 수시로 찾아서 읽어야 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실제로 연습도 해봐야 한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서 수시로 보고 듣고 배워야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습도 해보고, 온라인 카페같은 곳에 가입해서 정보를 찾는 노력도 해야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면,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