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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권리 - 정여울, 민음사, 2016
제 58호 소식지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공부할 권리』(정여울, 민음사, 2016)는 인생의 의미를 찾고 삶의 가치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작가 정여울은 "제게 공부란 과거와 현재의 내 문제를 깨닫고, 미래의 내 삶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책을 만나면 꼭 과거의 자신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지지요.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나는 좀 더 힘을 내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좋은 책을 읽을 때마다 저는 문제가 주는 고통에 짓눌려 문제의 핵심을 발견하지 못한 나약한 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당시의 나에게로 다가가 지금의 나에게 용기를 주는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70장의 카드뉴스로 인간의 조건, 창조의 불꽃, 인생의 품격, 마음의 확장, 가치 있는 삶을 조곰 조근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봄,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