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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 예담 (2013)
제 31호 소식지

 

인류가 탄생하면서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부, 그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답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연구를 통한 내용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3월 KBS 1TV를 통해 방영된 5부작으로 구성된 ‘공부하는 인간’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좀 더 보완하면서 공부란 무엇이며 공부하는 인간의 다양한 삶과 생각 등을 체계적으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우선 세계의 수재들이 모인 하버드대학교에서 면접을 통해 선발된 수재 4명 릴리, 스캇, 제니, 브라이언이 세계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국가들을 방문한다. 치열하게 공부 중인 장소를 경험하며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고, 동양과 서양에서 하는 공부의 적과 방법의 차이를 알아간다. 그 과정에서 종교와 철학에서 비롯된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가 삶의 방식을 결정하며 공부관의 차이로 이어짐을 알게 된다.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인터뷰와 공부하는 실제 현장의 모습은 세계와 교류하는 공부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깨달아야 하고 공부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으며 인간이 존재하는 한 공부하는 것 또한 끝이 없는 것임을 보여준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과 함께 '공부하는 인간 5부작 다큐멘터리'DVD나 동영상 검색을 통해 보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지도사 황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