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소개

> 글나라소식 > 글나라 소식지
학교로 간 그림책 - 최은희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제 25호 소식지

 

요즘 그림책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림책이 실려 있기도 하고, 그림책을 읽는 어른들도 많아졌다. 학교로 간 그림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교실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담아내었다.

 

그림책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글과 그림의 관계를 읽어내야 하고, 좋은 그림책을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의 반응도 잘 이끌어내어야 한다. 교육이란 의도된 작업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와 교사가 학생에게 그림책을 권할 때는 분명히 그 목적이 달라야한다. 그러나 교육적 의도가 지나치게 작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교사의 몫이다. 독서지도를 하는 교사라면 한번 쯤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