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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피는 봄이 오면
- 제 32호 소식지
꽃 피는 봄이 오면, 겨우내 움츠렸던 모든 것들이 얼굴을 내민다. 그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 이때가 되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바빠지는 시기이다. 새해가 오면 계획을 세우듯이 3월은 새해 세웠던 계획을 점검하고 방향을 새로이 설정하거나, 미뤄왔던 일을 시작하기 좋은 달이다. 어떤 이들은 운전면허 취득이 더 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서둘러 면허취득을 하러 움직이고, 어떤 이들은 묵은 때를 벗겨내려 대청소를 시작한다.
(사)한국독서문화재단과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글나라, 그리고 벅스북 평생교육원도, 3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서구의 보금자리를 떠나 새 사옥으로 이전을 한다. 공간 활용을 위한 재배치는 물론이고, 업무효율을 위해 여러 가지 장비를 보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쌓은 경험을 풀어내고, 계획했던 것들을 잘 펼쳐 푸짐하게 차려 낼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늘 곁에서 다양한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