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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제 31호 소식지

 

2016년이 밝은 지도 어느새 한달이 지나간다. 흔히들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하지만, 작심삼일도 3일마다 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말도 있다. 시작은 힘들지만, 그 시작이 있기에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며칠전부터 기록적인 한파때문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뉴스에 의하면 차가운 북극의 냉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날씨도 예측하기 힘들지만, 사람 사는 일은 더욱 예측하기 힘들다. 내가 세운 계획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생 공부해야한다. 그것이 마음공부가 되었건, 지식공부가 되었건 말이다.

 

벅스북에서 수강할 수 있는 독서지도나 논술지도, NIE등과 같은 수업을 통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그러한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내 자녀를 가르쳐보겠다는 사람도 있고, 그냥 하나 정도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 요구하는 바가 있어 수업을 듣는 사람도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수업을 듣지만, 어떤 마음으로 수업을 듣는가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특별한 목적을 위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도 공부를 하다보면 힘들고 어려워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어도 최선을 다한다. 문제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 공부를 하게 되었을 경우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나를 계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 최선을 다해 임하지만, 왜 해야하는지도 모른 체 억지로 하는 모습이 보일 때는 안타까운 마음조차 든다. 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달라질 수 있다. 새해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