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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교육과 역사의 만남
제 20호 소식지

2015년은 한국사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실시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 발표날에는 접속자 폭주로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갑자기 역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학입시에 가산점으로 적용되는가 하면,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이상 합격자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2013년부터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독서교육도 변화하고 있는데, 독서교육과 더불어 역사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독서지도를 하고 있는 학교나 도서관에서 역사를 포함한 강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초등 1~2학년 교과서 개정을 시작으로 올해 5~6학년 교과서까지 개정을 마쳤다. 초등수학교육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독서교육, 읽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제는 역사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독서지도를 하는 선생님은 물론이고, 자녀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라면, 역사를 공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역사는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다. 역사를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무조건 외우려고 들기 때문이다. 독서논술지도에 있어서 역사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