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노래마을 신재창입니다~ 부산에서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있어 소식 전해드립니다^^
부산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정현종 시인을 모시고 2017년 3월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까지 인문학공연 진행됩니다. '섬',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방문객'으로 유명한 시인이십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blog.naver.com/jcchrist
롯데문화센터 시 문학 콘서트 ‘시가(詩歌) 있는 인생’
롯데문화센터는 유명 시인을 초청하여 그들의 생애와 시 세계를 조명하는 시 문학 콘서트 '시가(詩歌) 있는 인생'을 서울과 부산 롯데백화점본점 문화센터에서 매월 열어오고 있다. 이번 3월에는 3월 17일과(부산본점), 29일(서울본점) '섬', '나는 별아저씨',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등으로 유명한 정현종 시인을 초청하여 콘서트를 연다. 특히 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발표한 '노래로 만나는 시' 1~5집, '삶의 시, 삶의 노래' 등의 음반을 발표한 작곡가 겸 가수 신재창이 참여하여, 작곡한 정현종 시인의 시'사물의 꿈',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등을 발표할 예정이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류미야 시인이 진행을 하고 시노래마을 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신경림 시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문화센터 시문학 콘서트
'시가(詩歌) 있는 인생'
초 청 : 정현종 시인
진 행 : 류미야 시인
노 래 : 신재창 가수 겸 작곡가
날 짜 : 2017. 3. 17(금)
시 간 : 11:40~13:00
장 소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
수강료 : 1,000원
접 수 : 051-810-2351~2
“시를 쓰고 읽는 것은 다름 아니라 마음을 보살피는 일입니다. 물건도 자주 닦아야 윤이 나듯이 마음도 잘 보살펴야 빛이 납니다”. 온 세상이 새 기술을 위해 돌진하고 있는 오늘날, 시 쓰기와 읽기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이며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라고 얘기하는 시인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시집 『사물의 꿈』,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등과, 『고통의 축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사람으로 붐비는 앎은 슬픔이니』,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이슬』 등의 시선집을 냈고, 시 번역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예이츠, 네루다, 로르카의 시선집을 번역 출간했다. 일관되게 사람과 사물, 세계와 우주의 존재론적 고뇌와 통찰을 통한 시를 써온 시인은, 시란 무엇이고 시를 쓰고 읽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또한 이 시대에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들려준다.
정현종 / 시인. 1939년 서울 출생. 연세대 철학과 졸업.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197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 창작 프로그램 참여. 『사물의 꿈』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견딜 수 없네』 『광휘의 속삭임』 『그림자에 불타다』 등의 시집과, 『고통의 축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이슬』 등의 시선집 출간. 시론과 산문을 모은 『날자, 우울한 영혼이여』 『숨과 꿈』 『생명의 황홀』 등과 다수의 해외 문학 작품집 번역. 문화부 기자 및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 역임.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경암학술상,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