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모래톱이야기>와 <수라도>의 작가 요산 김정한 선생의 생가이다.
선생은 1908년 김해 김씨 집성촌이었던 곳에서 태어나
범어사 부설 명정학교를 마치고 동래고보를 거쳐
와세다대학 부설 제일고등학원 문과를 다니셨다.
학창시절부터 문학에 뜻을 두었던 선생은 경남 남해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사하촌>으로 등단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