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서문화재단은 (주)큐라이트와 함께 지난 2017년 8월 11일, 동명대학교 정홍섭 총장님을 모시고 '첨단과학으로 푸는 동양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 일시 : 2017년 8월 11일 (금) 오후 4시
* 장소 : (주)큐라이트 다목적홀
* 강연 : 정홍섭 총장 (동명대학교)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인문학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첨단과학의 시대에 인문학이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 걸까요? 독서교육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장점을 창의성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인문고전은 이런 힘을 길러주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한국독서문화재단과 큐라이트의 직원들 외에도 일반인에게도 개방이 되어 함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주어진 조건과 환경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번 강의는 다양한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천동설 - 지동설 - 뉴턴물리학 - 아인슈타인 - 양자물리학의 세계를 이야기할 때는 조금 어렵다 느껴지던 것들이 도덕경과 논어와 같은 동양 고전의 내용으로 연결되면서 서양의 과학기술과 동양의 인문사상들이 묘하게 연결되는 것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늘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 정보 지식과, 동양 고전까지 강연을 듣고 난 후 조금이라도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준비하고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