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서문화재단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에서는 오랜만에 어린이와 청소년 자원봉사자 친구들을 대상으로 숲속도서관 토끼와 옹달샘에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17, 18기 어린이 자원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과 꾸준히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성실히 하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끝자락에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인솔해준 숲 해설사 선생님들과 성인자원봉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6년 8월 22일 (월), 9:30~15:30
◇ 장소 : 숲속도서관 토끼와 옹달샘
◇ 참여인원 : 총 29명(어린이 19명, 청소년 5명, 인솔자 5명)
★ 오전 시간에는 숲 해설사님께 식물과 곤충에 관하여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흔히 지나쳤던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관찰도 하였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의젓해 보입니다.
★ 숲 해설을 듣고 간단히 할 수 있는 곤충게임을 하였습니다. 잠자리의 눈이 두 개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약 삼천 개의 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잠자리 눈과 비슷한 조건으로 제작된 안경을 쓰고 잠시나마 잠자리가 되어 보았습니다. 막상 잠자리 안경을 끼고 나니 사물이 여러개로 보여 걷는것 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잠자리가 사물을 어떻게 보는지 간접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게임도하고 과학상식도 늘리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식사 후 오후시간에는 본관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고 토끼와옹달샘 애기소에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애기소에는 개구리와 올챙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호기심에 개구리와 올챙이들이 고생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 어린이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