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는 <부산시 서구청 방과후지원센터>로부터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2010년 1월 8일부터 1월 29일까지 [책과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1월 8일(금) 부터 1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시와 3차시는 교실에서, 2차시와 4차시는 야외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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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는 <책나들이> - 책 속에서 김수로왕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시는 <역사나들이> - 역사 속 대가야를 찾아가다!는 주제로 고령으로 현장답사를 떠났습니다. 고령에 도착해서 <대가야박물관>을 둘러 본 다음, <도동서원>을 찾아갔습니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 왕릉이 모여 있는 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대가야역사관' 그리고 우륵 선생이 예술활동을 펼쳤던 정정골에 자리 잡은 '우륵박물관'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영남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선생님의 혼을 느낄 수 있었던 <도동서원>은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김종직 선생님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본관은 선산, 자는 효관 * 계온, 호는 점필재, 시호는 문충입니다. 김종직 선생님은 1443년 13세 때 아버지인 강호 김숙자 선생이 고령 현감으로 부임했을 때 고령에서 주역을 배우셨습니다. 그 후 1498년 무오사화로 인해 부관참시 될 때 아들 숭년이 화를 면해 잠시 합천에 머물다가, 그 후손이 1650년경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로 옮겨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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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는 <책나들이> - 책 속에서 선덕여왕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차시는 <역사나들이> - 역사 속 신라를 찾아가다!를 주제로 경주로 현장답사를 떠났습니다. 선덕여왕의 신통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여근곡>에 들렀다가 선덕여왕릉으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사천왕사지 [四天王寺址] >에 들러 발굴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경주 낭산에 올라 신라 <선덕여왕릉>을 바라보고 <황룡사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6세기 신라시대 때 만들어져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 타 없어진 황룡사(皇龍寺) 절 터 만으로도 그 규모를 짐작케 했습니다. 역사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분황사를 끝으로 [책과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역사 유적지인 분황사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조별로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도 남겼습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 다음 여행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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