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1일(금)에 밀양시 삼랑진에 위치한 '토끼와 옹달샘'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 자원봉사자 체험연수가 있었습니다.
2009년 8월 21일(금) 오전 9시 30분에 어린이&가족도서관 꿈꾸는 글나라 앞에서 모인 19명의 어린이 자원봉사자 친구들과 함께 밀양시 삼랑진 '토끼와 옹달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조금씩 내리던 비에 걱정하였지만, 삼랑진에 가까워갈수록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햇살가득한 '토끼와 옹달샘'에는 토끼, 염소, 닭, 개 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염돌이와 염순이 염소커플이랍니다. 특별히 아기염소를 임신한 염순이에게 풀을 많이 주고 싶어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그리고 호박, 토마토, 고추, 호두, 밤 등 많은 나무와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 ||
'토마토가 어디에 있는거야?' '여기에 있다!'친구들의 한껏 신이난 목소리가 '토끼와 옹달샘'에 울렸답니다. 역시 내 손으로 직접 고추와 토마토따기는 재미있죠? 한편 마당에 있던 친구들은 마당 한 편에 심겨져 있던 봉숭아 꽃잎으로 손톱에 봉숭아물들이기를 하였답니다. 내 손톱은 이제 어떤 빛깔이 될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도 했고, 시원한 우물 물에 땀을 씻어 보기도 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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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놀고 난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서,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연수를 마친 '4기 어린이 자원봉사자 수료식'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이기숙 이사장님의 진정한 자원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좋은 말씀에 그동안 1,2,3기 친구들은 다시 한번 더 자원봉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지요~ 수료식을 마치고 다함께 즐거운 게임시간을 가졌어요! 첫번째 게임은 5명씩 모두 4팀이 한줄로 앉아서 하는 끝말잇기 대결이었답니다~맨 앞에 앉은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끝말잇기를 하다가 틀리게 되면, 바로 뒤에 앉은 사람이 맨 앞으로 와서 끝말잇기대결을 하였답니다. '우리 팀 힘내라~'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서 두번째 게임은 높낮이게임이었어요~ 맨 앞사람은 5글자로 된 단어의 첫 글자를 높게 말하고, 두번째 앉은 사람은 두번째 글자를 높게 말해야 하는 게임이었지요~ 다른 팀이 말하는 동안 주의를 기울여 듣다가 틀릴 때마다 다른 팀이 열심히 손을 들었답니다. 뜨거운 열기는 '토끼와 옹달샘'을 시끌벅적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나요? 활기찼던 오늘 하루 만큼이나 꿈꾸는 글나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바래요~ 다음 어린이 자원봉사자 체험연수때도 보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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