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5일(수) 오후 4시에 7월 문화공연 동극-"달을 닮은 거울"이 있었습니다.
7월 15일(수) 4시에 7월 문화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첫 순서는 손 인형극 '토끼와 호랑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옛 이야기로 유명한 '토끼와 호랑이'에는 토끼가 멋진 꾀로 호랑이를 속이는 이야기랍니다~ 호랑이를 만나서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토끼는 꾀를 내어 불에 구운 돌멩이를 떡이라고 속여 먹이고, 추운 겨울날 강물에 꼬리를 담그면 고기가 달라붙는다고 호랑이를 속였답니다. 토끼의 지혜 어때요? 멋지죠~ | ||
두번째 공연은 재미있는 동극 '달을 닮은 거울'이었답니다~ 시골에 한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한양에 가게 되요. 부인은 한양에 가는 남편에게 예쁜 머리빗을 사오라고 하지만, 남편은 머리빗이란 말을 자꾸 잊어버리죠! 그래서 부인이 하늘에 뜬 달(초승달)을 가리키며, 달을 닮은 것을 사오라고 말한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사온 것은 보름달을 닮은 동그란 거울이었어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처음 보는 부인은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며 남편이 양에 가더니 새 부인을 데리고 왔다면서 통곡을 하게되고 거울을 본 가족들은 모두들 제각기 다른 사람이 있다고 아우성이게 되죠~ 마침내 남편은 괴상한 물건이라며 거울을 집어던지게 되고, 거울이 깨지면서 가족은 다시 행복을 되찾게 되었답니다.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신 도깨비인형극단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신 극단 선생님들과 함께 단체사진 찰칵! 즐거운 시간으로 추억되기를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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