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0일(수) 오후 4시에 5월 문화공연 동극-"뚱뚱한 호박"이 있었습니다.
5월 20일(수) 4시 문화공연에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찾아와주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 공연은 동극 '뚱뚱보 호박' 이었습니다. 호박, 고추, 오이, 해바라기, 수박, 할머니가 등장 할때마다 신나는 트위스트 음악과 함께 흥겨운 춤을 추며 나타났지요. 뚱뚱한 노란 호박이 날씬해지고 싶어서 날씬한 친구들을 찾아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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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지 못해 아주 뾰족한 고추를 찾아간 호박은 고추와 오이에게서 날씬해지는 방법을 알아내죠. 바로 춤을 열심히 추는 것이었죠. 하지만 호박은 너무 뚱뚱해서 춤을 잘 추지 못하였지요. 반면에 우리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은 용감하게 손을 들고 무대위에 나와서 '노바디(nobody)'춤을 멋지게 춰서 환호성를 받았지요! 세번째로 찾아간 날씬한 친구는 해바라기였어요. 우아한 요가를 하는 해바라기를 따라서 호박과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의 어머님들도 팔다릴를 쭉쭉펴는 요가를 하였지요. 큰 박수를 받은 어머님들과 다르게 호박은 역시나 요가도 잘 못했어요. 슬퍼하고 있는 호박 앞에 호박처럼 뚱뚱한 수박이 나타나서 뚱뚱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지요. 자신처럼 뚱뚱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호박은 힘이 났어요. 마지막으로 호미를 들고 나타난 할머니가 눈이 나쁘신 탓에 무대앞으로까지 나와서 호박을 찾았지요. 그바람에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은 깔깔깔~웃으며 즐거워 하였어요. 드디어 뚱뚱한 호박을 찾은 할머니는 아주 잘 컸다며 흐뭇해 하시지요. 그제서야 호박은 행복해 한답니다.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신 도깨비인형극단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신 극단 선생님들과 함께 단체사진 찰칵! 즐거운 시간들이었기를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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