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7일(월) 오전 9시 30분. 꿈꾸는 글나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구덕산 꽃마을을 등산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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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함께가는 등산에 '깔깔깔' 즐거운 봄소풍가는 기분이었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나무숲 속을 걷다보니, 그동안 갖고 있던 걱정들이 사라지는 듯 했지요~ 길 가의 어여쁜 꽃들과 싱그러운 나무냄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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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구덕산의 꼭대기에서는 구름이 손에 잡힐듯하고, 크게만 보이던 세상이 작게만 보이네요. 저 아래 어딘가에 '꿈꾸는 글나라'가 있겠죠? 용기내어 아찔아찔한 절벽바위에 올라서~찰칵! 하늘은 높고 날씨는 좋고, 기분도 상쾌한 등산이었어요. 산을 내려가기 전에 다함께 찰칵! 웃어요~ ^^ 산을 내려오는 길에 웅장한 관측소앞에서 다시 한번 찰칵! 저 멀리 산위에 떠있는 새하얀 구름이 맛있는 솜사탕처럼 보이네요~ | ||
잠시 들린 구덕 문화공원의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앞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도 빌었지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미스자봉"을 뽑아보는 사진도 찍어보았어요~누구의 자태가 가장 아름다운가요?! 땀흘리며 등산 한 후에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구수한 시락국과 파전은 평소에 먹던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모두들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남는 하루겠지요?! 몸도 마음도 한템포 쉬어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자원봉사자 등반대회는 6월 22일이에요~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추억을 또 한번 만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