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서문화재단 글나라연구소에서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 |
조용하 이사장님의 자원봉사 의의로 시작된 교육은 독서의 기초, 읽기지도, 동화구연, 독후활동, 독서치료 등 일정이 빡빡하게 진행되었지만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추운 겨울을 잊을 정도였다. 처음 이 과정에 지원했을 때에는 취업에 도움이 될까 해서, 또는 방학동안 좋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등등 이유도 다양하였지만 교육을 마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였다. |
|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아이들과의 수업을 마칠 때쯤에는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고, 또 처음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아이의 성격이 변하는 것을 보고 독서치료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과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회복지 복수전공을 신청한 학생도 있었고, 전문적인 독서지도를 배우고 싶어 자격과정에 수강 신청한 학생도 있었다. |
이번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소득을 참여자들은 이제까지 받기만 하였던 대학생들이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사회 속에서 나눌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