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나름대로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지라 어릴때부터 잠자리 들기 전 책읽어주기로 나름대로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지금 우리 큰애가 초등학교2학년인데 (남자어린이)국어성적이 다른과목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구요 물론 성적이 모든것을 대변할 순 없지만 학교선생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국어성적도 좋다구요
국어성적을 올릴목적으로 책을 가까이한건 아닌데 아이가 책을 싫어한다던지 그런것도 아니고 책
읽고 나서의 내용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싫어해서 요즘은 읽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읽을때 조사를 빠뜨린다던가 아님 문장 마지막을 약식으로 읽고 넘어갈때가 있어요 또한 글쓰기는 싫어해서 일기의 글감도 항상 저랑 상의해서 쓰곤하답니다 미안하긴 하지만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하면 그리 글이 창의적인것같지도 않은 것 같구요 1학년때는 그래도 일기의 내용 표현이나 생각들이 나름의 느낌을 잘 살려서 선생님 칭찬도 받곤했는데 ....
아이의 책읽기에 비해 표현되어지는 것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제 생각을 강요해서 이런이런 방향으로 쓰면 좋겠다고 제시를 해주어도 우리아이는 자기마음에 들면 수정하기를 싫어한답니다 한마디로 표현되어지는 글쓰기는 좀 싫어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할지 난감해서 편지올립니다 도움을 받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