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남자아이인데 아이 성격이 작은일에 상처를 잘 받고 마음이 여리며 눈물이 많은편입니다.
엄마 입장에서,집에서 본 아이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당하고 그로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괴로워 합니다.
친구들이 듣기싫어하는 별명을 붙여서 놀리기도 하구요.
급우중에 짖궂은 아이가 있어서 더 심하게 아이를 괴롭인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그 아이와의 좌석배치를 좀 멀리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던지 놀림받을만한 행동을 한다던지. 그런부분을 스스로 느껴서 자기자신속에서 대처해나갈수있는 방법을 터득해나가도록 해야할지 여러가지로 고민스럽습니다.
2학기부터는 성적도 많이 저하되고 공부에 대한 의욕이나 흥미도 떨어진것같고,자꾸 자신감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1월생이라 학교를 좀 빨리 보냈는데 또래보다 어려서 그런건 아닌지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바쁘기도 하고 언제까지 아이를 쫒아다니며 아이를 돌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러가지로 걱정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