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의 아들은 5살입니다.
부모가 지금 현재 별거상태이며, 조만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별거기간은 한 일년정도 된 상태에서 아이는 엄마가 함께 살면서 주말은 아빠와 지냈습니다.
지금은 아빠가 사정이 있어서 한달정도 아빠를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이는 아빠를 무척따르는 아이이며, 엄마인 제가 저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관계로 아빠에 대한 안좋은 말을 간간히 듣게 되어 저의 부모님께서 아빠를 좋아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아이가 이혼이라는 것은 인지는 못하겠지만 느끼고는 있을 것이고 의도적으로 아빠에 관한 얘기는 안하려고 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너무 맘이 아픕니다.
제가 저의 아들에게 환경을 바꾸어 주질 못한다면 간단히 독서치료의 효과를 읽게 된 부모로써 카타르 시스를 통한 정화작용을 아이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맘을 편안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저의 집은 서울이라서 주말을 통해서라도 치료를 받고싶습니다.
방법과 책의 목록등을 알고싶습니다.
제가 집에서라도 그러한 책을 읽어주고 조금이나마 아이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습니다.
저역시도 지금 혼란스럽지만, 제가 중심을 지켜야 아이도 반응을 하지 않을 것같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귀한 조언바라며, 혹 시간이 되신다면 저의 멜로 답글을 받고싶습니다.
제가 여의치 않게 이곳에 들리지 못하면 답글이 늦어질 꺼같아서입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신 (멜은 robecha@hanmail.ne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