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는 한국독서문화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992년 말 운행을 시작한 이래 예산상의 이유로 몇 번의 존폐위기를 겪으면서 현재까지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부산 동구 새마을이동도서관은 2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동구 관내 29개장소를 2주 간격으로 같은 곳을 방문하며 독서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25동란 시절 피난민들의 모여 살다 마을을 이루고 있는 산악 주거지로 동구는 산복도로의
특성상 이동도서관의 존재와 역할이 지대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지역 단체장들의 인식부족과
올바르지 않은 몇 사람의 선택과 의지로 보편적 문화 혜택조차도 누릴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더욱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심어주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은 거시적 시각을 담은 정책을 만들고 윤곽을 그려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관적인 태도와 예산상의 문제를 들어 저희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부디 귀 재단에서도 많은 양서를 후원해 주어 가까이서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많은 위인들과 명인들은 어린시절 접했던 책을 통하여 꿈을 키우며 혜안을 가졌다는데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