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한국독서문화재단의 이희용입니다.
독서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께 박수를 드려봅니다. 선생님께서 계신 학교에서도 독서로 인해 우수학교로 성장할 것이란 믿음을 가집니다.
본 법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눔의 도서 기증' 사업은 보다 열악하고 낙후된 (손길이 잘 닫지 않는) 곳을 우선으로 하여 도서를 기증해 드리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계신 곳은 학교로 복지관, 모자원, 아동지역센터 등의 기관 보다는 더 많은 기회와 후원이 생길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사회에는 조금만 돌아보면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본 법인도 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모든 손을 다 잡아 드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다 어려운 곳의 손을 먼저 잡아드리려 합니다. 학교 같이 공공의 지원을 받는 곳은 조금 물러서서 바라보려 합니다. 이점 충분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을 드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선생님의 독서 운동이 꼭 빛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