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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좋다 사람이 좋다
제 109호 소식지

책이 좋다 사람이 좋다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에 와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잘 알 것 같다. 책이 좋아 찾아왔던 도서관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조용히 앉아 책을 읽다보면, 자원봉사자들이 책 정리를 하거나, 도서관에 온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작은도서관이기에 한눈에 도서관 전경이 다 보인다는 것도 그 나름의 이유일 수 있다. 


매일 발걸음을 하던 도서관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고 프로그램도 다 중지가 되었었다.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적막함,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차 있던 도서관이 그리웠다. 2022년이 되어서야 조금씩 조금씩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기쁨도 잠시!! 코로나 재유행이 감지되고 있다. 개인방역이야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잘 지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변이 때문에 쉽사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조심스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북적대는 프로그램보다 조용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www.gulnar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