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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글나라편지쓰기대회 최우수상 _ 초등고학년
제 61호 소식지

세상에서 가장 친한 단짝 수진이에게


안녕, 수진아? 잘 지내지? 나는 너의 아주 친한 단짝예진이야


나는 너와 유치원 때부터 알았지만 4학년 때 처음으로 너와 같은반이 되었지 그래서 너무 좋아 너도 그렇지? 나와 너와는 단짝이 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네가 친구들에게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잘해준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아. 내가 4학년 때 너와 같은 반이될 줄은 정말로 몰랐어. 나는 너와 같은 반이되어서 정말 정말 기뻐. 너도 그렇지? 내가 알기로는 너랑 나랑 같은 방과후과 2개나 있더라. 독서논술, 과학탐구 모두 같이 하게 되어서 좋아. 우리 5학년 때도 같은 반이되었으면 좋겠다. 너도 그렇지? 내가 보기엔 너는 정말 좋은 친구 같아 왜냐구? 왜냐하면 너는 책을 많이 읽어서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 친구에게 배려하는 마음과 친절. 무엇보다 내가 저번에 나의 짝지 때문에 울고 있을 때 너는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달래주었기 때문이야. 근데 내가 너에게 조금 섭섭했던 것이 있어. 뭐냐면 저번 달 목요일에 너와 아정이만 계속 이야기하고 놀고 내 말을 무시하여서 많이 섭섭하고 속상하였어. 하지만 요즘에는 네가 나에 대하여 정말 소중하게 여겨주어서 정말기분이 좋고 기뻐. 요즘 너가 나에게 장난을 많이 쳐서 너와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 때도 있어.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나는 사실 우리 반에서 너가 제일 좋아. 몰랐지? 현장체험학습에 가는 버스 탈 때는 같은자리가 아니지만 같은 반이 된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해.


다음 현장체험학습 때는 꼭 같이 앉아서 가자. 알겠지? 내가 일주일 짝지 선택권이 생기면 너랑 앉을게. 내가 너의 장점 5가지를 알려줄게 첫 번째는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하는 것이 너의 첫 번째 장점이고 두 번째 장점은 배려 너는 친구에게 배려를 잘 해줘 물론 나에게도 세 번째 장점은 긍정적인 것 너는 넘어져도 울지 않고 혼이 나도 울지않고 웃는 모습을 보고 수진인 참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넘어지면 바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닌데...... 자, 벌써 네 번째 방점은 친구들과 친하게 잘 지내는 것. 너를 보면 친구와 아주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 마지막 장점은 뭐든 잘 하는 것, 너는 운동, 음악, 만들기, 과학, 국어, 영어 무엇이든지 다 잘해. 그래서 난 네가 부러울 때도 많아.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자, 안녕!!


2018년 4월 12일                                    너를 좋아하는 예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