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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제 102호 소식지
EBS 〈당신의 문해력〉에서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최나야 교수가 
엄마로서 초등학교 6년간 아이와 함께 실천했던 문해력 독서법을 소개한다. 
최나야 교수가 말하는 초등 문해력을 성장시키는 비밀은 
첫 번째, 엄마가 아이에게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 ‘책동아리’를 꾸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 
세 번째, 이 두 가지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 세 가지 비밀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필수 역량 중 하나이다. 
다행히도 문해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독서의 중요성은 이제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영유아기뿐만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까지도 책을 통한 교육은 이어진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가 책 육아 또는 독서교육을 실제로 실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학부모에게 추천할 만하다.
실제 독서 활동지를 통해 수백 가지 사례를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질문의 목적과 의도, 그리고 지도법까지 해설되어 있어서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아이들의 관심사, 읽기 동기 수준, 발달 수준, 교과 과정 등을 고루 염두에 두고 
최나야 교수와 정수정 사서교사가 추려놓은 도서 목록은 아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