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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으로 들어간 독서토론_학교도서관저널_20174
제 54호 소식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동안 시흥혁신교육지구에서 진행하였던 독서교육사례를 책으로 출간하였다. 책을 싫어하거나,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발표하기를 두러여워하던 아이들이 책과 독서토론 수업을 좋아하게 되기까지 교사들이 연구하고 노력한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그림동화로 찬반 토론을 하고, 양파에게 책을 읽어주고, 독서캠프에서 책을 읽고, 재판을 진행하는 등 독서교육의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렇다면 토론을 선행한 후 글쓰기를 한다면 학생들의 부담과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까? 결론은 그렇다, 이다. 읽은 후 바로 쓰기를 하는 것보다, 학급 친구들과 서로 토론을 진행한 학생들은 한결 수월하게 글쓰기를 하게 된다. 토론을 진행한 아이들은 글쓰기에 있어서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형식적인 구성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풍부한 문장과 표현력을 보여 주었다. (p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