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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처럼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제 70호 소식지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처음에는, 중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봉사시간 20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억지로 하는 봉사가 어떻게 제대로 의미를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봉사활동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진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는 지난 달, 청소년 봉사단체인 에듀온인터랙트클럽을 창단하였다. 당초 예상하였던 20명을 훨씬 웃도는 신청자로 인해 최종 63명의 단원이 발대식을 가졌으며, 에듀온 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월 2회의 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에듀온인터랙트 클럽은 내부활동과 함께 외부활동으로 어르신 밥퍼활동을 하였다.

 

내부활동을 통해서는 독서문화운동을, 외부활동을 통해서는 몸으로 직접 부딪혀볼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처음 해보는 청소년이 대부분이라서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그 가운데서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스스로 깨달아가는 모습에 뿌듯하였다. 우리가 처음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땀 흘리고, 사회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하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와 나라를 끌어 갈 건전한 주체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