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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캉스 어때요?
제 62호 소식지

 

 

너무 더워서 움직이고 싶지 않은 날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에어컨 없이 못 살것 같다고 아우성이다. 도로는 이글거리는 햇볕에 뜨거워지고, 에어컨 실내기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여름 피서지인 해수욕장도 너무 뜨거워 밤에만 사람들이 나선다하니 과히 더위전쟁이라 할 만하다.

 

그러니 에어컨 바람 아래 있고 싶은 마음이 이해도 간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들이 존재하지만 나처럼 책 읽는 재미를 아는 사람에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과 책 한 권이면 제대로 된 북캉스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 있게 되는 요맘때 몰입도 높은 문학작품과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휴가 기간 읽기 좋은 책으로는 아르센 뤼팽 전집(아르테, 2018), 책벌레의 여행법(강명관,휴머니스트,2018), 호텔파라다이스(소윤경,문학동네어린이,2018),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테리펜 형제, 북극곰, 2018) 등이 있다.